1836년 멕시코의 영토였던 텍사스의 주권을 쟁취하기 위해 개척자들로 이루어진 민병대와 정규군 약 187명은 알라모 요새를 사수하기 위해서 집결한다. 이에 멕시코의 독재자 산타아나 장군은 약 4,000면 가량의 군대와 함께 직접 알라모를 탈환하기 위해서 원정에 오른다. 마침내 알라모 요새를 사이에 두고 반란군과 멕시코군은 13일 동안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되고, 데이빗 크로켓, 짐 보위, 윌리엄 트래비스가 이끄는 반란군 은 알라모에서 최후의 순간까지 장렬히 싸우다 전원 전사한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반란군의 총사령관 샘 휴스턴 장군은 ‘알라모를 기억하라'라는 기치를 내세우며 민병대를 조직, 알라모 함락 45일 후 산하신토 전투에서 멕시코 군을 대파하고 멕시코로부터 독립을 쟁취, 텍사스 공화국이 탄생하게 된다.

• 제작 과정 (RETURN OF THE LEGEND:THE MAKING OF THE ALAMO):
제작 과정을 존 리 행콕 감독을 비롯한 주요 출연진의 인터뷰를 통해서 제작 과정을 자세하게 공개한다. 존 리 행콕 감독은 1836년 알라모 전투 를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토대로 재현해 내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밝히며, 극 중에서 어떻게 재현되었는지 설명해 준다.

• 세트 투어 (SET TOUR):
6만평의 대지에 만들어진 북미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영화 세트장을 전격 공개한다. 미술 담당인 마이클 코렌블리스의 주도 아래 당시 제작진은 실제 안토니오와 알라모를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한 세트장을 완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제작팀이 사진 자료와 건축 자료들을 통한 철저한 고증을 거치며 벽돌 하나까지 똑 같은 완벽한 세트장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자세히 보여준다.
• 삭제 장면 (DELETED SCENES):
영화의 마지막 편집 과정에서 아쉽게 삭제된 소중한 장면들을 감상할 수 있다.
- “바트레스, 테자나를 만나다(Batres Meet Tejana)”
- “결혼 계획(A Wedding Plan)”
- “결혼식(Santa Anna Marries)”
- “멕시코 촛불 댄스(A Mexican Candle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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